[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나의 '최애' 연예인을 만나 소중한 대화를 나누는 그 순간.
대부분의 팬들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그 시간을 평생 잊지 못하곤 한다.
그 가운데 팬사인회에서 한 팬에게 건넨 아이유의 따뜻한 말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이유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 'Love poem'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자신에게 푹 빠진 지 6일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한 팬에게 감동적인 멘트를 남겨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유는 최근에 입덕했다는 팬의 고백을 들은 후 "감사해요. 우리 밀린 사랑을 부지런히 나눠요"라는 달달한 글을 팬에게 선물했다.
이어 "이 부적이 있으면 어디든 안전함이 보장됩니다"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팬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단순히 '고맙다' 정도로 끝낼 수도 있는 감사 인사를 한 편의 노래 가사처럼 감성적으로 적어낸 것.
팬이 아닌 사람마저도 미소 짓게 만드는 아이유의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청 감동이겠다", "평생 저 날을 못 잊을 듯", "아이유 마음이 너무 예쁘다"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다음 달부터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