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쇼미더머니 8'로 이름을 알린 래퍼 윤비가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3일 윤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의 사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병원 앞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목발을 짚고 있는 윤비의 모습이 담겼다.
윤비는 "저번 주에 사고 났는데 골로 갈 뻔했다. 사고 안 겪어보면 모른다"라며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음을 밝혔다.
이어 윤비는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정면충돌 했고 그 차량은 전후방 주시를 아예 안 했다"라며 사고 당시의 상황을 낱낱이 설명했다.
또 윤비는 사고를 낸 아주머니 운전자에게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아주머니 쉴드 쳐주고 싶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운전이었다. 그런 사람들은 도로 위에 있으면 안된다"라며 분노했다.
결국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친 윤비는 미리 잡힌 공연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윤비는 "이 사고는 나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에 일어났다. 사고 당일만 생각하면 병실에 누워있는 지금 잠을 못 잔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글 말미에 그는 금방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빨리 쾌유하기를", "한창 바쁠 시기인데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