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땀 뻘뻘 흘리며 고생하는 VJ 삼촌에게 아빠 몰래 '소시지' 사다 준 '천사' 윌리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VJ 삼촌들에게 소시지 '골든벨'을 울렸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샘 해밍턴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소시지를 사 오라고 5천원을 줬다.


푸드 트럭을 찾은 윌리엄은 소시지 하나를 주문하고 돈을 직원에게 건네며 "이걸로 몇 개 살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직원은 "이거면 10개도 넘게 살 수 있는데"라고 대답했다.


알고 보니 샘 해밍턴이 실수로 5만원 짜리를 윌리엄에게 준 것이었다.


윌리엄은 "나 10개 줘요"라고 주문했고 직원이 그래도 되냐고 하자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했다.


소시지를 받은 윌리엄은 옆에 있는 VJ 삼촌들에게 "삼촌 줄게"라며 소시지를 하나씩 건네기 시작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은 소시지를 나눠주고 난 뒤 남은 것을 포장해갔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손에 든 봉지를 보고 "왜 이렇게 많이 사 왔어?"라며 당황했고 윌리엄은 "이모랑 아가 먹으라고 산 거야"라고 답했다.


주위를 둘러보며 소시지를 하나씩 들고 있는 VJ들을 본 샘 해밍턴은 "삼촌도 사줬어?"라고 윌리엄에게 물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에 윌리엄은 "아빠가 준 돈으로 산 거야"라고 답했다.


자신이 돈을 잘못 줬다는 것을 깨달은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 "너 지금 5만원어치 소시지 산 거야?"라며 할 말을 잃은 듯했다.


결국 샘 해밍턴은 VJ들에게 "맛있게 먹어요"라며 억지(?) 미소를 띠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