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해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는 떡볶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마법의 재료가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떡볶이의 맛을 중독성 짙게 만들어주는 신개념 토핑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래떡당면'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가래떡당면은 지금껏 본적 없는 신기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통통한 분모자 당면도 아니고, 납작한 중국 당면도 아니다.

일명 '떡면'으로 통하는 '가래떡당면'은 긴 가래떡을 얇게 슬라이스 해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식감은 말랑말랑하면서도 수제비보다 쫀득하다. 떡의 쫄깃함과 당면의 탱탱함을 동시에 지녔다는 게 먹어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게다가 얇고 납작한 만큼 양념이 쏙쏙 잘 베어 씹는 순간 감칠맛이 폭발한다는 후문이다.

토핑 개념이 아니라 아예 가래떡당면으로만 떡볶이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베이컨, 계란, 치즈와도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라면에 넣어먹으면 또 다른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먹어본 이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으며 떡볶이계의 혁명으로 빠르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분모자, 중국 당면까지 모두 영접해봤다면 이번엔 '가래떡당면'에 손을 뻗어보자. 당신에게 분명 또 다른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