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라면,우동, 쫄면. 그 무엇과 함께해도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떡볶이는 국민 간식으로 굳건한 왕좌를 지키고 있다.

매일매일 먹다 보니 다이어트를 위해 이젠 좀 그만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 오늘 또 먹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화끈한 국물 떡볶이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납작우동면' 사리의 비주얼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실 우동면 자체는 떡볶이 사이드메뉴로 널리 알려진 토핑이다.

그렇지만 맛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납작우동면 사리는 그 비주얼부터 일반 우동면과 다르다.

평평하고 납작한 우동면에는 입안을 강타하는 엽떡의 매운맛이 골고루 자작하게 배어있어 감칠맛이 일품이다.

식감도 예술이다. 쫄깃하고 부들부들한 면 식감은 흡사 푸딩을 먹는 것 같은 식감을 자랑한다.

해당 조합은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버 '나도' 역시 먹방으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매콤한 응급실떡볶이에 납작우동면사리를 넣고 맛깔나는 먹방을 선보여 전국 먹짱들의 식욕을 끌어당겼다.

아쉽게도 납작우동면사리는 엽기떡볶이 가맹점에서 정식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엽기떡볶이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는 후기가 쏟아지며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토핑 조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떡볶이 is 뭔들", "정식 메뉴로 넣어주세요", "당장 구매하러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신박한 우동면 사리에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