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박살나는 귀여움·압도적 피지컬'로 상대팀 다 부수고 다니는 축구선수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압도적 피지컬로 상대팀을 괴롭히는 축구 선수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01년, 리투아니아의 축구 클럽 FK 아틀란타스 경기장에 엄청난 덩치의 선수가 등장했다.


180cm, 110kg. 괴물 같은 근육을 가진 그의 이름은 아데바요 아킨펜와.


잉글랜드 출신으로 왓포드 FC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하부리그를 떠돌던 평범한 선수였다.


GettyimagesKorea


그러나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들 못지않게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렸다. 이는 그가 축구 역사에서 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기 때문.


팬들 사이에서 그는 힘 축구의 '심볼' 과도 같다. 사진에서 보듯 아킨펜와는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파워가 가장 강한 선수다.


실제 아킨펜와는 벤치 프레스를 200kg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그는 피파 시리즈 등 게임에서 그의 몸싸움 능력치가 '전설' 급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순식간에 스타로 떠올랐다.


아킨펜와가 만든 '빅맨 세레모니' / 온라인 커뮤니티


피지컬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중앙 수비수 포지션의 선수들도 아킨펜와 앞에서는 종이 인형이 된다고.


한편 그는 1982년생의 노장임에도 2017-18 시즌 리그에서 17골 14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PFA 선정 리그2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EFL 리그 1 소속의 위컴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