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도르트문트 상대한 10경기서 '8골' 뽑아내며 펄펄 날았던 '양봉업자' 손흥민 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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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쯤 되면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지긋지긋할 법도 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또다시 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된 '양봉업자' 손흥민의 과거 득점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서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이날 손흥민의 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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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무패 행진과 함께 압도적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는 등 기세가 한껏 올라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믿는 구석이 있다.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손흥민이 그 주인공.


손흥민은 상대적 약팀이었던 함부르크 시절부터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까지 이어진 선수 커리어에서 도르트문트와 10번 맞대결해 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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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은 물론 손흥민에게서 보기 어렵다는 헤더 득점까지 터트릴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상이었다.


도르트문트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은 선수인 것이다. 실제 축구 팬들은 '꿀벌 군단'이라는 별칭을 가진 도르트문트에 빗대 손흥민에게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지어 주기도 했다.


과연 손흥민은 독을 잔뜩 품은 '말벌' 버전으로 변신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맹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손흥민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넣은 8골을 감상하며 경기 결과를 예측해보자.


YouTube '라 크로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