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후반 교체 투입되자마자 '2골' 연속으로 때려넣으며 맨유 '탈탈' 털어버린 리버풀 선수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후반 교체 투입된 샤키리가 멀티 골로 리버풀의 완승을 이끌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맨유를 3-1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을 1대1로 마친 리버풀과 맨유는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홈팀이었던 리버풀은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맨유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보이며 이에 뒤처지지 않았다.


Liverpool FC


리버풀은 후반 샤키리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샤키리는 교체 투입된 지 단 4분 만(후반 28분)에 오른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때리며 골을 터트렸다.


이어 샤키리는 다시 8분(후반 36분) 만에 강력한 쐐기 골을 넣으며 리버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17경기 연속 무패(14승 3무), 승점 45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44)에게 빼앗겼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프리이머리그는 전반기 경기를 단 두 경기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이 남은 두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면 전반기 무패를 기록해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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