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손흥민 활약 없었다면 토트넘은 EPL 3위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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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찬사가 영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손흥민이 11월부터 보여준 활약에 대해 다뤘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를 치르고 난 뒤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실제 손흥민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기간 '혹사 논란'에 시달렸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폼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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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 연달아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경기에도 나서면서 체력이 더욱 고갈됐다. 손흥민은 EPL에서 부진하며 수차례 골찬스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11월 A매치 기간 휴식을 부여받으며, 완전히 체력을 회복한 뒤에는 제 모습을 찾았다.


팬사이디드는 손흥민이 최근 있었던 첼시, 레스터시티,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활약했다고 조명했다. 특히 레스터시티전 나온 '손흥민 존' 골에 찬사를 보냈다.


"자신의 주발이 아닌 반대 발로 그런 슈팅을 날릴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는 게 팬사이디드의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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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해리 케인 다음으로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공격수"라면서 "그의 최근 활약이 아니었다면, 토트넘은 3위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16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EPL 순위 테이블에서 12승 4패로 3위에 자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