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팀 팬으로부터 인종 차별적 언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LAFC 팬이 MLS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해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전날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LA 갤럭시의 MLS 32라운드 경기(2-2) 종료 직후 벌어졌다.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영상을 보면 LAFC 유니폼을 입은 관중 한 명이 경기장을 나서는 손흥민을 향해 중국어로 "니하오"(안녕하세요)를 연거푸 외쳤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의 국적을 무시하고 동아시아인을 모두 중국인으로 취급하는 이런 행위는 명백한 인종 차별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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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문제의 관중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만약 이 관중이 시즌권 보유자라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