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월)

함께 달린 사람이 9만 명이 됐다...롯데가 이어온 '파란 끈'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달린 11회 대회...누적 참가자 약 9만 명

한글날 맞아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완주 메달 대회명도 한글로


파란 운동화 끈을 묶은 8000여 명이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을 함께 달렸다. 


[사진1] 롯데가 9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_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_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8천여 명이 ~.jpg롯데가 9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8천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손을 잡고 달리며 장애인 인식 개선의 의미를 되새겼다. /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지난 9일 개최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에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들은 서로 손을 잡고 달리며 응원을 나눴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 운동화 끈을 매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15년 첫 대회 이후 올해까지 약 9만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한글날에 맞춰 달리기와 함께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을 돌아보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롯데는 '한글날, 장애인에게 아름다운 말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을 알렸다. 완주 메달에 영문으로 새겼던 대회명도 한글로 바꿨다.


계열사들도 현장을 지원했다.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는 참가자들을 응원했고,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 코리아세븐은 간식을 제공했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2] 롯데가 9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_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_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8천여 명이 ~.jpg롯데가 9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8천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손을 잡고 달리며 장애인 인식 개선의 의미를 되새겼다. /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2014년부터 '블루(BLUE)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라는 뜻으로,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시작했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가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