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02일(금)

李 대통령, DMZ 지뢰사고 부상 장병 병문안... "예우·보상 반드시"

이재명 대통령이 DMZ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며 충분한 예우를 약속했다.


30일 오전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폭발 사고로 다친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병실을 직접 찾아가 부상 장병들을 격려하며 회복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상 장병들의 가족을 만나 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 대통령은 가족들에게 "부상 장병들과 가족이 걱정하지 않도록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군 관계자들에게 '작전 중 부상'에 대한 합당한 보상 여부를 확인하며 "부상자들이 충분히 예우받지 못하면 군의 사기와 직결되니 반드시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 지원방안을 검토해 결과를 가족들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부상 장병들은 이 대통령에게 "어디든 어느 자리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회복 이후에도 군 복무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들은 "작전팀이 한 몸이 돼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전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표현했다.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 


김 대변인은 부상 장병 가족들이 이 대통령에게 "부상 장병을 이용해 선동하고 음모론을 펼치는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다"며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위문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건작 안보1차장 등이 동행했다.


김 대변인은 부상 장병 가족의 어린 자녀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위문 과정에서 사진 촬영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