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6일(토)

추석 끝나자 제26호 태풍 '수리개' 북상... 경로 봤더니

제26호 태풍 '수리개'가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오는 28일 최대풍속 초속 37m까지 세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태풍 통보문을 통해 수리개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수리개의 중심기압은 990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24m(시속 86㎞)다. 현재 강도는 1단계다. 중심 위치는 북위 22.0도, 동경 127.5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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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개는 26일 오후 3시 최대풍속 초속 29m(시속 104㎞), 중심기압 980hPa로 강도 2단계로 강해질 전망이다.


27일 오전 3시에는 강도 3단계로 높아지며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 중심기압 970hPa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최대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로 올라간다.


수리개의 세력이 가장 강해지는 시점은 28일이다. 28일 오전 3시 최대풍속 초속 37m, 중심기압 965hPa까지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9일 오전 3시에도 최대풍속 초속 35m로 강도 3단계를 이어간다. 수리개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통과한 뒤 27일 오키나와 남쪽 약 180~300㎞ 부근 해상에 다가선다.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열도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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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60㎞ 부근 해상까지 올라간다. 30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30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10월 1일 오전 3시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24m로 약해지면서 강도 1단계로 내려앉는다.


수리개의 진로는 당초 예상과 달라졌다. 23일 열대저압부 단계에서 발표된 예상 경로는 대만 방향이었으나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일본 동쪽 해상으로 방향이 변경됐다.


현재 예상 경로만으로 국내 영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10월 1일 이후 진로는 변동 가능성이 있어 태풍의 속도와 방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수리개의 경로와 세력 변화를 계속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