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5일(일)

"산후조리원 대신 내가 봐주겠다" 시어머니 제안 거절한 며느리의 고민

산후조리원 이용을 두고 시어머니의 제안을 거절한 며느리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후조리원 방문을 만류하고 직접 산후조리를 해주겠다고 제안한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한 작성자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출산 후 전문 시설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하며 몸을 추스르고 싶었으나 시어머니가 직접 산후조리를 자처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고 털어놨다. 


06f36bdd-cc52-4d70-919f-58912b54b808.jfif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작성자가 시설 이용을 고집하며 거절의 의사를 밝히자 시어머니는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느냐며 서운함을 표출했고 이 과정에서 남편마저 시어머니의 의견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사연의 골자다.


결국 작성자는 계획대로 산후조리원에 입소했으나 퇴소 이후 현재까지 시댁과의 관계가 서먹해진 상태라며 사연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며느리의 선택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산후조리는 시어머니가 아무리 고생하더라도 전문 인력의 케어와 시설을 따라갈 수 없다"며 며느리의 선택이 정당했음을 강조했다.


23432432.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중간에서 조율 역할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 편만 든 남편의 대처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가족 간의 소통 부재를 꼬집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호의를 베푼 시어머니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남편이 지혜롭게 거절했어야 했다"며 조율 과정의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