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을 이끌 'K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혁신위 출범식을 열고 한시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부 장관 인스타그램
이번 혁신위 신설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전후로 제기된 한국 축구계의 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혁신위에는 공동위원장을 필접해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 축구인들이 대거 합류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교수 등 체육계 안팎의 전문가들도 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9.24/뉴스1
이들은 축구 거버넌스 개선을 비롯해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 정비,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문체부는 이에 앞서 축구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혁신 방향에 대한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박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고민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K축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부관광부
최 공동위원장은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비전이 수립되고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