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6일(수)

"나 눈물 난다"...폭우 뚫고 부산 가던 구성환, 국토대장정 길 위에서 오열한 사연

배우 구성환이 비바람 속에서 이어진 국토대장정 길 위에서 팬의 따뜻한 배려에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험난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구성환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캡처_2026_04_25_08_42_28_662.jpgMBC '나 혼자 산다'


폭우와 바람을 뚫고 친구 홍가와 함께 발걸음을 옮기던 구성환을 멈춰 세운 건 한 팬의 간절한 목소리였다.


차를 세우고 다가온 팬은 "조금 전에 지나가다가 보여서 샀다"며 온기가 가득한 커피를 건넸다. 악천후 속에서 기운이 빠져있던 구성환에게는 무엇보다 절실했던 선물이었다.


팬의 정성에 울컥한 구성환은 "나 눈물 난다. 허그해주고 싶은데 몸이 젖어 있어 미안하다. 정말 고맙고 잘 먹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그는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커피까지 사서 다시 쫓아와 주신 것"이라며 팬의 깊은 마음에 거듭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캡처_2026_04_25_08_42_20_862.jpgMBC '나 혼자 산다'


차가운 빗속에서 체력이 바닥났던 구성환은 팬이 건넨 커피 한 잔을 손에 꼭 쥔 채 "들고만 있어도 너무 따뜻하다"며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였다. 고된 여정의 끝자락에서 만난 팬의 응원은 구성환이 마지막까지 부산을 향해 걸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