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8일(토)

하늘에서 쏟아진 '2억 원' 돈벼락... 고층 아파트서 현금 뿌리는 중국인 여성 (영상)

중국의 한 여성이 아파트 창문 밖으로 2억 원 상당의 돈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Asia One) 등에 따르면, 앞서 14일 광둥성 산터우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여성이 창문을 통해 1,000홍콩달러(한화 약 18만 원) 지폐 뭉치를 뿌렸다. 이 장면은 샤오홍슈 등 중국 소셜 미디어에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아파트 주변에 있던 주민들과 행인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지폐를 보고 앞다투어 줍기 시작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지폐 회수 작업에 나서기 전까지 사람들은 지폐를 손에 넣으려 했다.


China-Shantou-Woman-Threw-Money-High-rise-Apartment.jpg아시아원


경찰 조사 결과 뿌려진 지폐는 모두 진짜 돈으로 확인됐다. 일부 시민들은 주운 지폐를 경찰에 자발적으로 반납했으나, 아직 돌려주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수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정확한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최소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89만 원) 상당의 지폐가 뿌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The Standard)는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당 여성은 가족의 투병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과 정서적 불안 증세를 겪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이 여성은 현재 안정을 되찾은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