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4일(화)

"빚 69억보다 더 많았다"... 20년 빚쟁이 생활 끝낸 이상민의 고백

방송인 이상민이 20년에 걸친 채무 변제 과정에서 방송에 알려진 69억 원보다 더 많은 빚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13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측이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와 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이상민은 "재건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 건 망한 게 아니다"라며 "(나는) 망하고 나서 재건하기까지 20년이 걸렸다"라고 운을 뗐다. 


1.jpg유튜브 'SBS Entertainment'


이에 김숙이 "밝혀진 금액만 69억이다"라고 언급하자, 이상민은 "솔직히 처음 얘기하지만 69억은 시작 금액이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채무를 갚아나가는 과정에서 수익이 생기자 일부 채권자들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구체적인 사정은 그동안 방송에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진정한 '망함'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기도 했다. 


2.jpg유튜브 'SBS Entertainment'


그는 "망했다고 볼 수 없는 건 내가 줘야 할 돈을 알고 내 잘못도 알기 때문이다"라며 "진짜 망한 건 모르는 사람이 와서 '네가 나한테 줘야 할 돈이 있다'라고 설명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상민은 자신이 재기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준 은인으로 김구라와 서장훈을 꼽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9억 원이라는 상징적인 숫 뒤에 숨겨진 이상민의 진짜 채무 사연과 재기를 도운 지인들의 이야기는 오는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YouTube 'SB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