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그라비티, 지난해 매출 5600억원... 라그나로크 IP 확장 통했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2025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3일 그라비티는 지난해 잠정 연결 기준 매출 560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8% 증가,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은 1130억 원, 영업이익은 1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에는 지난해 2월 동남아시아 지역, 4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MMORPG 'Ragnarok M: Classic'의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라비티는 올해 중장기 사업 비전 '라그나로크 허브(Ragnarok Hub)' 실현을 위해 새로운 장르,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한 라그나로크 IP 생태계 구축에 힘 쓸 예정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그라비티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기존 타이틀을 비롯한 신작 및 대작을 선보이며 IP 스펙트럼을 한층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 10일 베트남 지역에 선보인 MMORPG 'Ragnarok: Twilight(현지명 Ragnarok: Twilight - Chạng Vạng)'을 연내 미주, 유럽, 중동, 한국 지역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HTML5 버전은 3월 중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로그라이크 배틀 로얄 모바일 RPG 'Ragnarok Endless Trails'는 2월 중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MMORPG 'Ragnarok Origin Classic'은 상반기 중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베트남 제외) 지역에 론칭합니다.


인사이트그라비티 'Ragnarok: Twilight' / 사진 제공 =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대작 론칭도 목표로 준비 중인 만큼 다시 한번 라그나로크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MMORPG '라그나로크3'는 올해 4분기 중국 지역에 론칭, 2027년 내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올해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신작 및 대작 론칭을 비롯해 다장르의 PC&콘솔 타이틀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기존 유저 충성도 제고, 신규 유저 유입 효과로 유저풀을 한층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6년에도 탄탄한 매출 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나가는 것과 동시에 수익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그라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