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2025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3일 그라비티는 지난해 잠정 연결 기준 매출 560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8% 증가,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은 1130억 원, 영업이익은 1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에는 지난해 2월 동남아시아 지역, 4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MMORPG 'Ragnarok M: Classic'의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라비티는 올해 중장기 사업 비전 '라그나로크 허브(Ragnarok Hub)' 실현을 위해 새로운 장르,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한 라그나로크 IP 생태계 구축에 힘 쓸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그라비티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기존 타이틀을 비롯한 신작 및 대작을 선보이며 IP 스펙트럼을 한층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 10일 베트남 지역에 선보인 MMORPG 'Ragnarok: Twilight(현지명 Ragnarok: Twilight - Chạng Vạng)'을 연내 미주, 유럽, 중동, 한국 지역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HTML5 버전은 3월 중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로그라이크 배틀 로얄 모바일 RPG 'Ragnarok Endless Trails'는 2월 중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MMORPG 'Ragnarok Origin Classic'은 상반기 중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베트남 제외) 지역에 론칭합니다.
그라비티 'Ragnarok: Twilight' / 사진 제공 =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대작 론칭도 목표로 준비 중인 만큼 다시 한번 라그나로크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MMORPG '라그나로크3'는 올해 4분기 중국 지역에 론칭, 2027년 내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올해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신작 및 대작 론칭을 비롯해 다장르의 PC&콘솔 타이틀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기존 유저 충성도 제고, 신규 유저 유입 효과로 유저풀을 한층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6년에도 탄탄한 매출 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나가는 것과 동시에 수익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제공 = 그라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