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4일(토)

"이 정도면 남는 게 있나요?"... 토스가 설 명절 전 꺼낸 파격 지원

비바리퍼블리카가 설 연휴 기간 온라인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에 나섭니다. 명절 특수로 결제 물량이 급증하는 시점에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입니다.


13일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온라인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인트와 머니를 통한 결제 건이 대상이며, 가맹점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적용됩니다. 해당 기간 발생한 수수료는 이후 가맹점에 환급하는 방식입니다.


토스 측은 명절 기간 온라인 주문과 결제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시적 이벤트 성격을 넘어, 플랫폼 차원에서 가맹점과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수수료 지원 외에도 소상공인 대상 비용 절감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플레이스는 포스(POS) 시스템에서 포인트 적립 기능과 쿠폰 발송 기능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QR 기반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토스오더 역시 무료 이용이 가능해 매장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진=비바리퍼블리카사진=비바리퍼블리카


소비자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토스 프론트가 설치된 매장에서 페이스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적립해 주는 방식입니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면서 가맹점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토스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영세 가맹점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관점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핀테크 기업이 결제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는 방식의 지원을 내놓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단기 수익보다 생태계 확장을 우선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