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가 제휴 미니앱 1,000개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토스는 9일 이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앱인토스는 지난해 7월 정식 출시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토스 앱 내에서 첫 미니앱이 등장한 시점부터 계산하면 약 10개월간의 여정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8개의 미니앱이 토스 생태계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5,1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제공 = 토스
게임 분야가 앱인토스 초기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게임 개발자들의 요구와 정확히 부합하면서 연이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는 게임 '돌돌디'를 개발한 마나바바입니다. 이 회사는 경영 악화로 사무실 철수까지 검토하던 상황이었지만, 앱인토스 제휴 이후 월 매출 2억 1천만 원을 넘어서며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습니다.
비게임 분야의 성장세도 눈에 띕니다. 현재 비게임 미니앱이 전체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일상·건강·AI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연어 설명만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바이브코딩' 기술을 활용해 총 20개 서비스를 출시한 인디 개발자, 한 달 동안 미니앱 5개를 선보이며 월 매출 2,500만 원을 기록한 1인 개발자 등이 대표적인 창업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휴처 수 증가뿐만 아니라 서비스 지속성 면에서도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0개월간 앱인토스와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의 95%가 현재까지 서비스를 계속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앱 개발과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초기 사용자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토스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끈 '두쫀쿠 맵'의 경우, 제휴 논의부터 미니앱 개발 및 출시까지 단 하루 만에 완료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빠르고 가볍게 앱을 선보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창업이 쉬워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