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류준열, 전국민 사랑받은 '응팔' 가족 재회했다... '10주년 특집' 촬영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방송 10주년을 맞아 배우 류준열이 기념 특집 프로그램 제작에 합류했습니다.


3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류준열은 최근 '응답하라 1988' 방송 10주년 기념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초 일정상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던 류준열은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습니다.


인사이트배우 류준열 / 뉴스1


'응답하라 1988'의 연출을 맡았던 신원호 PD 소속사 에그이즈커밍은 현재 '응팔' 10주년 기념 콘텐츠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특집에는 MT를 비롯해 '응팔' 출연진들의 재회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방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류준열 씨가 스케줄 상 엠티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지만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6년 1월 종영했습니다. 쌍팔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한 일상을 그린 이 드라마는 18.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혜리,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이동휘 등이 청춘스타로 급부상했으며, 부모님 역할을 맡은 라미란, 김선영, 김성균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연배우인 혜리와 류준열은 드라마 출연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포스터


두 사람은 2017년 8월 열애 소식을 공개한 후 2023년 결별했습니다.


출연진들은 종영 후에도 꾸준히 '응팔' 모임을 가지며 깊은 우정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10주년 기념 만남에서는 더욱 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 특집 프로그램은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편성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