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연매출 80억' 아옳이, 럭셔리 모녀 여행 공개... 2천만원 퍼스트 클래스 탑승

모델 겸 유튜버 아옳이(34·본명 김민영)가 어머니와 함께 에미레이트 항공 일등석을 이용한 럭셔리 여행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아옳이'에는 두바이를 경유해 몰디브로 향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퍼스트 클래스 탑승기가 공개됐습니다. 해당 구간의 일등석 왕복 항공료는 1인당 약 1000만원으로, 모녀 2명이 탑승해 총 2000만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아옳이는 5년 만에 다시 탑승한 에미레이트 일등석에 대해 "비행기가 더 좋아졌다. 너무 기대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함께 탑승한 어머니는 "스위트룸에서 밤하늘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힘들게 여행하는 느낌이 전혀 안 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영상에는 생화 장식으로 꾸며진 좌석과 함께 불가리 브랜드의 고급 어메니티가 소개됐습니다. 어메니티 파우치에는 불가리 향수와 로션, 거울, 헤어끈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아이크림, 토너, 습윤 티슈, 필로우 미스트 등 다양한 편의용품이 제공됐습니다.


6.jpgYouTube '아옳이'


기내식 서비스도 특별했습니다. 아옳이는 "샴페인과 잘 어울리는 캐비어가 한 상 가득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캐비어를 조금씩 감질나게 주지 않나. 그래서 저도 한 통씩 시켜 먹는데, 그 한 통보다 훨씬 많이 줬다. 거의 고봉밥 수준으로 줬다"며 "돔 페리뇽 2015와 함께 마실 거다. 너무 예쁘고 환상적이지 않으냐. 캐비어를 아끼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팅이 파인 다이닝 플레이팅"이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 시에는 팝콘, 랍스터 꼬리, 닭강정, 유부김밥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완전히 평평한 침대로 변환이 가능했습니다. 승무원이 토퍼까지 깔아주어 실제 침대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했으며, 아옳이는 "침대가 너무 포근해서 잠들었는데 눈을 뜨니 도착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5.JPGYouTube '아옳이'


두바이 경유 시에는 라운지를 이용한 후 몰디브로 향했습니다. 아옳이는 "이 맛에 돈 번다. 가족들 행복하게 해주려고 돈 버는 것 아니겠냐. 모녀 여행이 버킷리스트였는데 엄마랑 같이 오니까 너무 좋다. (비행기에서) 떠나기가 아쉽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아옳이는 온라인 쇼핑몰 모델 출신으로 현재 연매출 80억 쇼핑몰 CEO이자 모델 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