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결혼을 앞둔 이장우에게 직설적인 조언을 건네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이장우를 돕기 위한 '어벤져스 군단'이 등장했습니다.
기안84를 비롯해 배우 이주승, 방송인 홍석천, 그리고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 1호로 유명해진 김미령 셰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2'
홍석천은 이장우와 만나자마자 "너는 여전히 살쪄있구나"라며 특유의 직설적인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미령 셰프가 "예전보다는 빠지신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이장우는 "제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라며 새신랑으로서의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웨딩 촬영을 완료했다는 이장우의 말에 김미령 셰프는 "보통 웨딩 촬영을 하면 살이 빠지지 않냐"며 조심스럽게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에 홍석천은 더욱 강한 어조로 "너는 지금 결혼할 자세가 안 돼 있다. 결혼 물러라"라고 일갈했습니다. 당황한 이장우는 "결혼 해보지도 않으셨으면서"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2'
장독대 뚜껑을 열어본 홍석천은 "작년이나 올해나 변함이 없이 그렇게 계속 관리 안 하면 어떻게 할 거냐. 올해는 장가 간다며, 와이프도 생각 좀 해줘"라며 이장우의 건강 관리에 대해 쓴소리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홍석천은 곧바로 "아내가 좋아하면 됐지 뭐"라며 분위기를 전환해 유쾌함을 더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고추장 원지 레시피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습니다. 한편 이장우는 조혜원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