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 PD 나영석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예능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습니다. '케냐 간 세끼'가 11월 25일 전격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이수근, 은지원, 규현으로 구성된 원조 세끼 멤버들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았습니다. 케냐의 웅장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사람의 좌충우돌 사파리 여행이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플릭스
나영석 PD는 그동안 '1박 2일'을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뿅뿅 지구오락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켜왔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인 만큼 나영석 PD와 김예슬 PD의 공동 연출로 제작되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런웨이를 걷는 듯 멋지게 차려입은 세끼 멤버들의 모습이 먼저 등장합니다. 이어 케냐 초원을 자유롭게 뛰노는 기린들의 모습과 함께 나영석 PD의 "기린과의 입맞춤, 준비되셨습니까?"라는 멘트가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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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린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규현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나영석 PD는 제작 소감을 밝히며 "글로벌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한국 예능 특유의 문법으로 제작한 결과물이 오히려 글로벌 시청자에겐 신선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통적인 버라이어티 예능 작법으로 만들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