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의 차별 대우에 대한 서운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손태영에게 서운했던 권상우, 지인들 앞에서 결국... (미국 부부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가 미국에서 지인 부부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YouTube 'Mrs.뉴저지 손태영'
권상우는 지인 부부를 향해 "저는 뭐 (미국에 올 때만) 한 달 이렇게 와이프랑 계속 붙어 있는데 두 분은 계속 같이 있는 거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인 부부의 아내는 "계속 같이 있으니까 괜히 이유 없이 남편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고, 남편은 "원래 안 그랬다. 미국 와서 1년째는 괜찮았는데 2년째 되니까 꼴 보기 싫어하고 너무 바뀌었다"며 아내의 변화에 대해 하소연했습니다.
권상우는 이에 깊이 공감하며 손태영에 대한 서운함을 구체적으로 털어놓았습니다.
YouTube 'Mrs.뉴저지 손태영'
그는 "손태영은 모르는데 (내가) 딱 들어오는 순간 저한테 일단 짜증과 잔소리가 많다. 그러다가 반려묘 벨라를 딱 보면은 '벨라야~' '우리애기~'라고 한다"며 아내가 반려묘에게만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고 폭로했습니다.
손태영은 이에 대해 "왜냐하면 계속 내가 아프다고 했는데 계속 뭐라뭐라 하는 거다. 그래서 얄밉지"라고 해명했습니다.
권상우는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며 억울함을 표현했습니다.
YouTube 'Mrs.뉴저지 손태영'
식사 중 지인 부부의 아내가 음식을 퍼주는 과정에서 남편이 그릇을 내밀자, 아내는 "이렇게 그릇 내미는 것도 싫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손태영은 "난 그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고, 권상우는 "나도 막 쓰레기 정리하고 설거지 다 했는데도 혼난다"며 더욱 구체적인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손태영은 "왜 혼나는지 모르는 게 문제"라고 맞받아치며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