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대중문화예술상'서 대통령 표창 받은 이민호... "연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

배우 이민호가 국내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높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이민호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적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origin_이민호빛.jpg이민호 / 뉴스1


수상 소감을 전한 이민호는 "배우라는 직업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더 뻗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며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한 "저도 제 역량 안에서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국내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민호는 이번이 두 번째 정부 포상 수상입니다. 2014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는 그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문화예술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origin_이민호사랑스러운볼하트.jpg뉴스1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실시하는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12년 연속 전 세계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했습니다.


올해 이민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출연은 물론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는 차기작 영화 '암살자들' 촬영에 몰두하고 있으며, 작품에서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패기 넘치는 사회부 신입 기자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