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월)

이효리, 아이유와 불화설 불식...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 직접 언급

가수 이효리가 최근 방송에서 아이유에 대한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제기되었던 두 사람의 불화설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25일 채널 '뜬뜬'에 업로드된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출연했습니다.


2025102510531953591_l.jpgYoutube '뜬뜬 DdeunDdeun'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이 지인들에게 애플 망고를 선물하는 이야기를 꺼내며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이효리는 "친구가 제주에서 망고밭을 한다. 그 밭을 거의 사다시피 해서 그해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드리는데 유재석 오빠 같은 사람들을 (순서가) 뒤로 빠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왜인지 모르겠는데 주변에 더 챙겨주고 싶은 사람부터 올라온다. (유재석같은)이분들은 '이걸 사 먹을 수 있겠지' 싶은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순 역시 "이분들은 우리가 안챙겨도 어디서 많이 받겠지 같은 것"이라며 아내의 말에 동조했습니다.


이효리는 이어 "그런 마음으로 저를 챙기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 그럼에도 저를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다. 그게 재석 오빠와 현희, 그리고 아이유"라고 말하며 세 사람을 특별히 언급했습니다. 그는 "작게라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2c3ea5cd-2dff-4c11-8021-513fadec196f.jpgYoutube '뜬뜬 DdeunDdeun'


특히 이효리의 아이유 언급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효리와 아이유는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지만, 이후 공개적인 교류가 드러나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상태라는 점을 불화설의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직접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언급하면서 그동안의 불화설은 사실무근한 추측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