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무지했던 내 잘못"... '여신 강림' 야옹이 작가, 탈세 논란 후 솔직한 심경 전했다

웹툰 작가 야옹이가 탈세 논란 이후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0일 야옹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열고 팬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팬이 "그동안 억울했던 일 풀려서 다행입니다.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자, 야옹이는 키우고 있는 병아리 사진으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meow91__'


이어 야옹이는 "무지했던 제가 제일 잘못이었죠. 앞으로는 공부도 많이 하고 전문가들 자문 많이 받고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 명품 구매에 대해서도 솔직한 후회를 표현했습니다. 샤넬 착장 사진을 공유하며 "과거에 돈 처음 벌어봤다고 명품 산 게 제일 후회됩니다. 그돈으로 엔비디아 살걸. 돈 써서 다 없애버림"이라고 적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2월 탈세 의혹에 연루되면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그는 2022년 11월 16일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meow91__'Instagram 'meow91__'


조사 결과 법인 카드 및 차량의 사적 사용 혐의는 없음을 인정받았지만,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옹이는 이에 대해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또한 출판업과 웹툰 업계의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야옹이는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가로, 현재 '프리드로우'를 연재 중인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야옹이는 결혼 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