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코미디언 오지환과 방송인 나누리가 서울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지난 3일 오지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2020년 10월18일 커플로 시작한 저희가 2025년 10월18일 부부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특별한 의미를 담은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Instagram 'realmcjihwan'
오지환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주변 지인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함께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런 좋은 소식을 만나서 알리거나 시간이 안 된다면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소심한 제 성격상 오랜만에 연락드리기 죄송해서 그렇게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며 "이 부분은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오지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실 분들이 계신다면 그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오지환은 2013년 MBC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Instagram 'realmcjihwan'
그는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동료 코미디언 김도혁, 강진우와 함께 유튜브 채널 '돌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비 신부인 나누리는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연예계와 방송계에서 주목받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