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조혜련, '유방암 투병' 박미선 근황 공개... "완전 치료 끝나"

조혜련, 박미선 완쾌 소식 전해


개그우먼 조혜련이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14회에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0005263437_002_20251016005512253.jpg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혜련은 과거 자신의 이혼 당시 이경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던 경험을 회상하며 박미선의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는 "지금 미선 언니가 방송을 쉬고 있다"며 "라디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미선 언니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의도와 달리 기사가 엄청나게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미선의 감동적인 전화 통화


조혜련은 박미선으로부터 직접 완쾌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느 날 미선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무서웠지만 전화를 받았다"며 "언니가 '어디야, 혼자 있어?' 물어보더니 '나 완전 치료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 줘서 고마워'라고 인사했다"고 전했습니다.


0005263437_001_20251016005512193.jpg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혜련은 박미선의 완쾌 소식을 가장 먼저 알게 됐다고 말하며, "내가 걱정과는 너무 달랐다. 그 언니는 대인배였다"고 박미선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 언니가 그렇게 좋아졌다는 얘기를 가장 먼저 나한테 얘기해 준 게 고마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조혜련은 박미선과의 통화를 통해 과거 자신이 방송을 쉬었을 때 이경실이 보여준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조혜련은 "(박미선 전화를 받고) 무슨 생각을 했냐면 내가 방송을 안 하고 쉬고 있었을 때 이 마음으로 경실언니가 방송에서 내 이야기했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동료 개그우먼들 간의 깊은 우정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