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신현준, '재혼' 김병만에 '축의금 1억 6천' 약속... "너 때문에 나도 결혼해"

김병만 덕분에 운명적 만남, 신현준 결혼 비화 공개


배우 신현준이 코미디언 김병만을 통해 현재 아내와 만나게 된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병만의 일상이 소개되면서, 신현준과의 우정도 함께 조명됐습니다.


NISI20251014_0001965059_web.jpg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신현준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청첩장을 받은 신현준은 "결혼 축의로 1억 6천만 원 하겠다. 네 덕분에 나도 결혼했으니까"라며 김병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신현준은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자세히 들려줬습니다. 그는 "어느 날 김병만한테 전화가 왔는데 막국수가 먹고 싶다더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이 막국수를 먹은 후, 김병만이 갑자기 입가심으로 맥주와 통닭을 먹고 싶다고 해서 통닭집으로 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운명적 첫 만남, 첼로 케이스 멘 여성과의 인연


2025-10-14 10 37 07.jpg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신현준은 "그렇게 통닭집으로 걸어가는데 첼로 케이스를 멘 아내랑 처음 마주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신현준은 그 여성에게 말을 걸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뒤돌아섰는데, 놀랍게도 그 여성이 먼저 다가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신현준의 아내는 "팬인데 사인 좀 해달라"고 요청했고, 신현준은 사인을 해주면서 날짜를 적었다고 합니다. 그는 "사인할 때 보통 날짜를 써주지 않냐. 그 날짜를 되게 소중하게 썼다. 첫 만남 날짜니까"라며 그 순간의 특별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내 인생이 김병만 덕분에 바뀌었다"며 김병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거듭 표현했습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