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한 박봄, SNS에 근황 공개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13일 박봄은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화장실에서. 박봄"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Instagram 'newharoobompark'

이번 근황 공개는 박봄이 건강 문제로 2NE1 활동에서 잠시 물러난다고 발표한 이후 팬들에게 전하는 첫 소식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봄은 지난 6일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건강 악화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NE1, 박봄 없이 3인 체제로 활동 계속

소속사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많은 팬분들이 2NE1 완전체 활동에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만큼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Instagram 'newharoobompark'

소속사는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박, CL(씨엘),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봄의 활동 중단 전 마지막 2NE1 활동은 8월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토트넘 홋스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경기 하프타임 무대였습니다.

이후 2NE1은 리더 씨엘(CL)과 멤버 공민지, 산다라박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팬들은 박봄의 빠른 회복과 함께 3인 체제로 활동하는 2NE1에게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Instagram 'darax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