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아이들' 민니, 인기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판 여주 발탁

아이들 민니, 태국 영화계 진출 소식


그룹 아이들(i-dle)의 멤버 민니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8월 12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민니가 할리우드 인기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태국 리메이크 버전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image.pngi-dle(아이들) 민니 / 큐브엔터테인먼트


'첫 키스만 50번째'는 2004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성 루시 윗모어(드류 베리모어)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동물 사육사 헨리 로스(아담 샌들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민니는 이번 태국 리메이크 버전에서 여주인공으로 변신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제작진과 함께하는 기대작


이번 영화는 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스와 태국의 대표적인 영화사 GDH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촬영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민니의 상대역으로는 태국의 인기 모델 겸 배우 나뎃 쿠키미야가 캐스팅되었습니다.


Instagram 'min.nicha'Instagram 'min.nicha'


나뎃 쿠키미야는 2019년 '별에서 온 그대' 태국판과 지난해 태국에서 큰 흥행을 기록한 '데스 위스퍼러2'에 출연한 태국의 톱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태국의 유명 감독 메즈 타라톤이 제작 및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토드사폰 팁틴나콘과 벤자마폰 스라부아가 공동으로 집필했습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성장하는 민니


민니는 이미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이번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 리메이크판은 그녀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민니가 속한 아이들은 오는 16, 17일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에 출연하여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