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시영, 美 여행 중 '완벽한 뷰' 식당 사진 올렸다가 '민폐' 논란 터졌다

미국 여행 중 논란에 휩싸인 이시영


배우 이시영이 미국 여름휴가 중 현지 식당에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시영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한 식당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그녀는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다"라며 "미국 가면 꼭 한 번 찾으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아들이 미국에 더 있고 싶다며 너무 아쉬워했다"며 "내년에는 더 길게 오자"라는 다짐도 함께 남겼습니다.


2025-08-08 09 30 36.jpgInstagram 'leesiyoung38'


하지만 이 영상에서 이시영의 아들이 자리에 앉지 않고 시종일관 산만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아이는 가게에 설치된 파라솔을 잡고 뱅글뱅글 돌거나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춤을 추고, 심지어 다른 테이블까지 기웃거리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이시영이 이런 아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지인과의 대화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정보 노출과 식당 예절 논란


영상에서는 또 다른 문제점도 발견되었습니다.


앞 테이블에 앉아있던 외국인 여성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되었는데요. 촬영 각도상 이시영보다 오히려 이 외국인 여성의 식사 모습이 더 가까이에서 찍혔고, 해당 여성은 촬영이 불편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siyoung38'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앞에 외국인분이 언짢아하시는 것 같아 예쁜 풍경이 눈에 안 들어온다", "이시영보다 외국인이 앵글에 더 크게 잡히는 구도", "모자이크 처리도 안 하고 올린 게 놀랍다" 등의 비판적인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아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식사하고", "카메라는 가게 전체를 빌린 것 마냥 찍고 있다", "어떤 생각으로 이런 민폐를 저지르는 것일까", "완벽한 뷰와 그렇지 못한 매너", "식당에서 제일 만나기 싫은 유형",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둘째 임신과 향후 계획


현재 이시영은 둘째를 임신한 상태입니다.


올해 초 이혼을 발표한 그녀는 전남편의 동의 없이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이시영은 "(이혼으로)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 한 달 살기를 마친 이시영은 이제 국내로 돌아와 출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이시영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