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추성훈, 야노 시호와 결혼 위기 고백... "울면서 전화 왔다"

추성훈, 아내 야노 시호와의 결혼 위기 고백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와의 결혼 생활이 위기에 처했음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추성훈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2025-08-06 09 45 58.jp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추성훈이 이혼 종말 위기라고 한다. 틈만 나면 아내를 열받게 한다고 하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너 이미 이혼 당했지"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추성훈이 아내 허락 없이 집 안방을 공개해 논란이 된 사건이 방송에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상민은 "추성훈이 아내 허락도 없이 유튜브 채널에 집 공개를 했다. 그 영상이 천만 뷰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집 공개 논란과 테이저건 사건


이에 대해 추성훈은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런저런 모습이 있는 건데 그걸 보여주는 게 뭐가 나쁜 건지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냐"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허락 안 받은 게 미안하긴 하지만 그건 몇 퍼센트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8-06 09 46 15.jp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추성훈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가 기분 나쁠 걸 알았으면 (집 공개를) 안 했을 거다. 그런데 나중에 아내가 터지니까 어쩌지 싶었다. 아내가 울면서 전화가 왔다. 난리가 났다"고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추성훈이 최근 테이저건까지 맞았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이상민이 "테이저건 맞는 게 버킷리스트였는데 그걸 한 거냐. 저도 궁금하긴 하다. 어땠냐. 아내가 걱정할 건데 왜 했냐"고 물었을 때, 추성훈은 "근육 있는 사람이 테이저건을 맞으면 더 아프다"고 설명했습니다.


optimize.jpg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 말을 들은 탁재훈은 "집에 들어가는 게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테이저건을) 맞은 것"이라고 농담을 던져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 외에도 배우 남윤수, 가수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