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조재원, 누나 상실의 아픔 전해
인기 인플루언서 조재원이 가족의 슬픔을 전했습니다.
2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조재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누나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알렸는데요.
Instagram 'jojaewon0703'
지난 30일 조재원은 "안녕하세요 조재원입니다. 이런 글로 인사드리게 되어 조금 조심스럽지만 제 콘텐츠를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며칠 전 사랑하는 저의 누나이자, 엄마의 딸을 떠나보내게 됐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정신없고 마음이 많이 무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가족의 슬픔을 전했습니다.
그는 "잘 추스르고, 다시 재밌는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말로 팬들을 향한 약속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재원은 이 글과 함께 어머니, 누나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이 사진은 많은 팬들의 위로 메시지를 이끌어냈습니다.
모자 콤비로 유명한 조재원과 어머니 김동금 씨의 솔직한 이야기
한편, 조재원은 최근 어머니 김동금 씨와 함께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수익 분배 문제로 겪었던 갈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Instagram 'jojaewon0703'
방송에서 김동금 씨는 "광고가 들어오면 아들이 '엄마, 얼마 들어왔어?'라고 항상 묻는다"며 "수익금 정산은 8대2로 하자고 하길래 오케이를 했다. 그때는 뜰 줄 모르고 말한 거였다. 사실 20퍼센트도 안 받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조재원은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엄마는 세금이나 소속사는 생각을 안 하시는 거다. 세금을 제외하고 매니지먼트 비용 등을 빼면 받으시는 금액이 맞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가 어머니께 돈 준다고 과시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제 카드도 드리고 댄스 학원도 제 카드로 쓰고 그 외 용돈도 매달 100만원 이상씩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재원은 어머니의 소비 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어머니는 제 카드로 누나 집안 음식을 다 해주시고 친구분들을 만나셔도 제 카드로 쓰신다"며 "사용 명세를 보고 '엄마, 지난달에 얼마 쓴 것 같아?'라고 물으면 '한 15만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20배가 넘는다"라고 유쾌하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