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기안84에게 전통주 '대량' 선물... 훈훈한 우정 과시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기안84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으로부터 받은 풍성한 선물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안84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특별한 선물 소식을 팬들과 공유했는데요.

Instagram 'khmnim1513'

기안84는 SNS에 "잘 먹을게 석진. 잊지 않아 줘서 고마워. 근데 좀 많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이 기안84의 문 앞까지 가득 채운 전통주 선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이 전통주는 진이 현재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올해 4월에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기안84, 진, 지예은이 울릉도에 위치한 '기안장'이라는 민박에서 숙박객들과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시즌2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좌)기안84, (우)BTS / 뉴스1

기안84는 이전에 해당 프로그램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을 때도 진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특히 진에게 고맙다. 이 친구가 월드 스타이지 않느냐. 그래서 자다가 도망가면 어쩌나 했는데 끝까지 룰을 지키고 살아줘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진에 대한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진의 선물은 두 사람 사이의 돈독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훈훈한 에피소드로, 많은 팬들에게 미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타와 인기 웹툰 작가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교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