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음악 강자들, '아는 형님'에 떴다

권정열, 헤이즈, 안지영이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는 음악 강자로서 이번에는 '아는 형님'까지 접수합니다.

8월 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10CM 권정열,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해 달콤한 목소리와 함께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JTBC '아는형님'

방송에서 권정열은 자신의 히트곡 '너에게 닿기를'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무명 시절에 젬베 가격 50만 원을 벌기 위해 불렀던 곡"이라고 밝혔는데요.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곡을 차별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편애한다. 편애를 해야 덜 한 곡들이 분발한다"라며 유쾌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 비하인드와 슬럼프 극복기

권정열은 헤이즈와의 작업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헤이즈에게 곡을 선물 받았다가 다시 뺏겼는데, 피처링까지 부탁받았다"며 "녹음 현장에 싸이가 직접 와서 피드백을 해주는 바람에 녹음 시간도 더 오래 걸려 힘들었다"고 '입술' 피처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JTBC '아는형님'

한편, 안지영과 헤이즈는 아티스트로서 겪었던 슬럼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안지영은 "데뷔 때부터 사랑을 받았는데, 연달아 활동을 이어오다 과부하가 와서 2년 정도 쉬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쉬면서도 불안했는데 오랜만에 간 대학 축제에서 떼창을 듣고 울컥했다"며 슬럼프를 극복한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습니다.

헤이즈 역시 "최근 긴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싸이가 극복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들의 더 많은 이야기와 매력은 8월 2일 밤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