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시작은 '인생네컷'
'삐끼삐끼춤'으로 유명세를 탄 치어리더 이주은(21)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26)과 열애설에 휘말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열애설은 21일, SNS와 야구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생네컷' 사진으로 시작됐습니다.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토부스에서 백허그와 손하트를 취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후 인터넷에서는 이들의 휴대폰 배경화면, 서로의 부계정 팔로우 흔적 등 추가적인 '정황 증거'들이 퍼지며 열애설은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특히 이주은의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박수종의 사진이 담겨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생활인데 뭘"... 반응도 Z세대답게 쿨하게
SNS
열애설에 대해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주은은 오히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올리는 등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역시 Z세대답다", "요즘은 연애도 사생활도 스스로 지키는 시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요즘 치어리더나 야구선수나 모두 셀럽이다", "어차피 둘 다 싱글인데 왜 난리냐", "둘 다 예쁘고 잘생겼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많습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아직도 연애설에 과몰입하는 문화는 아쉽다", "응원과 사생활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삐끼삐끼춤'으로 떴던 이주은, 금수저설 도는 박수종
이주은은 2004년생으로 2023년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며 '삐끼삐끼춤' 퍼포먼스로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음악이 나오면 벌떡 일어나 춤을 추는 영상이 국내외 쇼츠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으며, 대만 푸본 엔젤스와 계약하기도 했고 올해는 LG트윈스 응원단으로 복귀했습니다.
박수종은 1999년생으로, 2022년 키움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외야수로 활동 중입니다. 탄탄한 체격과 빠른 발이 장점인 유망주로, 일부 온라인에서는 집안 배경이 좋다는 이른바 '금수저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다만 본인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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