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하정우, '최씨 팬' 요청에 부적절한 별명 지었다가 논란... 결국 사과했다

하정우, SNS 부적절 발언으로 사과... "언행에 더욱 신중하겠다"


배우 하정우가 SNS상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후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21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해 불편하셨을 당사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는데요.


하정우/ 뉴스1하정우/ 뉴스1


소속사는 또한 "배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앞으로 팬분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스타그램 소통 중 부적절 발언으로 논란


하정우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댓글로 직접 팬들과 대화하며 이른바 '하정우식'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의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인사이트하정우/ 뉴스1


문제가 된 것은 최씨 성을 가진 한 누리꾼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부탁하자 하정우가 "최음제"라고 답변한 일이었습니다. 이 댓글은 '성희롱적 단어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고, 하정우는 해당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차원의 공식 사과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하정우는 내년 tvN 드라마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목숨보다 소중한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