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흥행작 '야당', 15분 추가된 확장판으로 돌아온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야당'이 약 15분의 추가 영상을 포함한 확장판 '야당: 익스텐디드 컷'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옵니다.

제작진은 8월 6일 개봉을 확정하고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발판으로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수사를 뒤흔드는 브로커 야당, 그리고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얽히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 '야당: 익스텐디드 컷' 포스터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지난 4월 16일에 개봉한 원작 '야당'은 배우들의 열연과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스토리, 통쾌하고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3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1위 흥행 기록을 달성했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했습니다.

새로운 시점으로 재구성된 확장판, 더 깊어진 캐릭터 서사

이러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된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황병국 감독의 특별한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감독은 "화자의 시점을 이강수(강하늘 분)에서 구관희 검사(유해진)로 전환해 권력의 욕망과 몰락을 더 강하게 부각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야당: 익스텐디드 컷' 포스터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확장판에서는 구관희의 시점으로 시작되는 색다른 오프닝과 각 캐릭터의 서사를 보강한 약 15분의 추가 분량을 통해 기존 버전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함께 공개된 새로운 포스터는 구관희 검사 역의 유해진을 중심으로, 야당 이강수 역의 강하늘, 오상재 형사 역의 박해준이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는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구도는 작품 속 구관희의 시점으로 전개될 서사와 더욱 정교해진 캐릭터 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습니다.

포스터에 적힌 '2025년 대한민국 더 화끈하게 뒤집는다'라는 카피는 확장된 스토리를 통해 더욱 화끈하고 짜릿한 매력으로 돌아올 '야당: 익스텐디드 컷'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킵니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8월 6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