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세미, 20년 전 받은 성형 재수술 고민
코미디언 박세미가 성형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 업로드된 '성형외과를 찾은 서준맘 근황 (재수술, 미간, 윤곽) I 셈블리 EP.01' 영상에서 박세미는 두 곳의 성형외과를 방문하며 상담을 받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요.
YouTube '14F 일사에프'
박세미는 첫 번째 병원에서 약 20년 전에 트임, 쌍꺼풀,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쌍꺼풀 테이프와 풀이 피부를 늘어뜨려 중학생 때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코 수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 정도면 수술 전엔 얼마나 낮았겠냐. 콧구멍이 너무 보인다"고 현재 상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성형 재수술과 대중의 반응에 대한 고민&
박세미는 성형 수술을 고민하면서도 자신의 현재 얼굴을 사랑해주는 대중들의 반응을 걱정했습니다. "갑자기 너무 예뻐지면 오히려 이질감을 느낄까 봐 걱정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는데요. 이는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 후 겪는 대중의 반응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YouTube '14F 일사에프'
첫 번째 병원의 성형외과 원장은 박세미에게 "콧대 실리콘 높이를 낮추고 시작점도 낮추면 몰려 보이는 눈 인상도 어느 정도 해소 가능하다"고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을 본 박세미는 "동안 같다. 내가 원하던 자연스러운 변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병원에서는 더 광범위한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박세미는 광대와 턱 부분까지 상담을 받았고, 실장은 "광대, 사각턱, 턱끝 축소술을 포함하면 약 1500만~2000만 원이 예상된다"는 견적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박세미는 "이미 1000만 원 가까이 쓴 얼굴"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대답했습니다.
박세미는 상담 과정에서 의료진의 접근 방식에 만족감을 표현하며 "수술을 '하세요'가 아닌 '원하는 부분만 개선하세요'라고 말씀하시니까 편했다. 성형 조장이 아니다. 수술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