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현숙, 2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나는 솔로' 10기에 출연했던 현숙 씨가 2세 연하 남편과의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한 차례 이혼을 경험한 현숙 씨의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현숙 씨는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올 3월에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방송에서 그녀는 남편에 대해 "저보다 2살 연하다. 제 남편 연예인 같다. 제가 가장 자랑하는 게 남편의 잘생김이다. 잘생기고 어리고 키 크고"라며 남편 자랑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숙 씨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중 축복이 먼저 찾아와서 예정보다 결혼식을 당겨서 진행했다"고 밝히며, 현재는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K-팝 방송 댄스를 가르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무용계 선후배에서 부부로, 7년 만에 피어난 사랑
현숙 씨와 그의 남편은 무용계 선후배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었지만,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함께 공연을 하면서 사랑이 싹트게 되었다고 합니다.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현숙 씨의 남편은 초혼으로, 부모님들의 반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모님은 저를 많이 응원해 주셨다. 부모님이 현숙을 마음에 들어하신다. 크게 반대하거나 여러운 부분은 딱히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숙 씨는 남편의 진정성에 대해 "연애할 때 남편이 저를 끝까지 책임지고 무조건 결혼하고 데리고 살 거라고 끊임없이 말했다"며 "우리 부모님도, 남편의 부모님도 남편의 진정성을 알았다. 사랑한다는데 누가 말리겠냐"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현숙 씨가 첫 결혼 당시 현재의 남편에게도 청첩장을 보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첫 결혼을 했을 때 남편한테도 청첩장을 줬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다행인 게 그때 남편이 일 때문에 바빠서 결혼식에 오지 못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