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올가을 출시 앞둔 '아이폰 17 에어' 블랙 새로운 목업 이미지 유출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17 에어' 새로운 목업 유출


역대 가장 얇은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 17 에어'의 새로운 실물 목업(모형)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유명 IT 팁스터 마진 부(Majin Bu)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폰 17에어는 환상적으로 보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인사이트X 'MajinBuOfficial'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 17 에어 목업은 이미 유출된 다른 아이폰 17 에어 이미지들과 매우 유사하다.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얇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눈에 띄게 두께가 얇은 모습이다.


인사이트X 'MajinBuOfficial'


아이폰 17 에어의 두께는 약 5.5mm 두께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메라 범프를 포함하면 두께가 9.5mm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은 두께 6.9mm의 '아이폰 6'다.


인사이트X 'MajinBuOfficial'


6.6인치 삼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탑재되며,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을 적용해 1~120Hz 범위로 화면 주사율을 가변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ProMotion)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 17 에어는 4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초광각 및 망원 렌즈는 지원되지 않는다.


초슬림 디자인으로 하단 스피커 또한 하나만 탑재되는데, 애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향상된 이어피스 스피커를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X 'MajinBuOfficial'


배터리 용량은 2,800mAh 수준으로 전작 16 일반 모델(3,561mAh)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관련해 한 IT 팁스터는 "고밀도 배터리가 탑재될 경우 실제 용량은 15~20%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아이폰 17 에어는 A19 프로세서 칩,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 애플의 첫 자체 제작 5G 모뎀 C1이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 17 시리즈는 오는 9월 중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