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3일(금)

'순자산 1조'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약혼녀와 하룻밤 만에 쓴 '데이트 비용' 수준

미스터비스트의 '억'소리 나는 데이트 화제


순자산이 무려 1조 원을 넘는다는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6·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약혼자 테아 부이슨(27·Thea Booysen)과의 데이트에 무려 50만 달러(한화 약 6억 8,500만 원)를 썼다.


미스터비스트는 미국 디즈니랜드를 통째로 빌리는 데 역대급 데이트 비용을 지출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이 즐기는 테마파크 데이트를 실현한 것.


심지어 디즈니랜드에 가기 전에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를 초대해 그가 직접 만든 초밥을 먹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결혼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손을 벌리기로 했다는 미스터비스트가 7억에 가까운 돈을 하룻밤 데이트에 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혼란에 빠졌다.


인사이트Youtube 'MrBeast'


알고 보니 이는 하나의 영상 콘텐츠였다. 지난 8일 비스터 비스트 유튜브 채널에는 '1달러 vs 50만 달러 로맨틱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데이트는 1달러(약 1,370원)짜리 관람차 탑승으로 소박하게 시작됐으나, 금액이 올라갈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데이트 코스가 펼쳐졌다.


1만 달러(약 1,370만 원) 데이트에선 고든 램지가 직접 초밥을 만들어줬고, 5만 달러(약 6,850만 원)를 들인 데이트에선 섬 전체를 빌려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25만 달러(약 3억 4,200만 원)를 들인 데이트에는 팝스타 매디슨 비어(Madison Beer)가 깜짝 등장해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rbeast'


그렇게 마지막으로 선보인 50만 달러(약 6억 8,500만 원)짜리 데이트가 디즈니랜드를 통으로 빌린 것이었다.


더불어 앞서 촬영에 협조해준 지인들과 팝스타를 디즈니랜드에 초대했으며, 디즈니랜드는 이들만을 위한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각양각색의 데이트를 마친 약혼자 테아는 "어떤 데이트가 가장 좋았느냐"는 미스터비스트의 질문에 "당연히 디즈니랜드"라고 답했다.


미스터비스트는 "놀라운 경험으로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신 디즈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rbeast'


Youtube 'MrBe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