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피부 관리도 집 앞 편의점에서

이젠 편의점에서도 고기능 프리미엄 화장품을 '소용량·가성비'로 만날 수 있다.

9일 CU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리들샷 시카 초록', '리들샷 비타 노랑', '리들샷 수분 파랑' 3종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10ml 소용량으로, 가격은 7,9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6월 한 달간은 1천 원 할인된 6,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BGF CU

컬러 리들샷은 VT코스메틱에서 이미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다. 모공보다 14배 얇은 '시카 리들'이 피부를 섬세하게 자극해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색상별 기능도 명확하다.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효과를 제공한다.

CU 전용 버전은 기존 대용량 대비 가격 부담을 낮춘 미니 사이즈로, 소비자들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테스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파우치가 아닌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선보여, 공기 유입을 막고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원하는 양만 정량 도포할 수 있어 번들거림 없이 마무리감도 좋다.

이와 함께 CU는 '스킨팩' 3종도 함께 선보인다. '스킨팩 수딩 초록', '스킨팩 미백 노랑', '스킨팩 수분 파랑'으로 각각 진정, 미백, 보습 기능을 담았다.

BGF CU

해당 제품은 메이크업 전 피부 온도를 낮춰 화장이 잘 받도록 돕는 쿨링·보습 아이템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100매 구성 제품을 30매 소용량으로 줄여 3,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내놓는다. 6월 한 달간 2+1 행사도 진행해 가성비를 한층 높였다.

CU가 화장품 라인업에 속도를 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CU에 따르면 화장품 매출은 2023년에 28.3%, 2024년에 16.5% 증가했으며, 올해도 1월부터 5월까지 18.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을 발굴하여 어디서나 쉽게 접근 가능한 뷰티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