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은 농심, 추억 소환한 '히스토리 패키지' 한정 출시
라면만 먹어도 황금 10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28일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짜 '금'이 걸린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심 홈페이지
신라면·짜파게티부터 너구리까지...추억이 라면에 담겼다
먼저 농심은 소비자들의 추억 속에 남은 라면 패키지를 복각한 '히스토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히스토리 패키지'는 라면 좀 먹어봤다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감동할 구성이다. 신라면(1986), 짜파게티(1984), 안성탕면(1983), 너구리(1982) 등 농심의 주력 브랜드 4종이 각각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멀티팩 안에는 총 5개의 라면이 랜덤으로 들어 있으며, 신라면은 3가지 디자인, 나머지 라면들은 4가지 디자인이 담겼다. 출시 기간은 7월까지 단 2개월로 한정판이다.
신라면 히스토리팩 이미지. 좌측부터 1986년, 1992년, 2014년 패키지 디자인 / 농심
짜파게티 히스토리팩 이미지. 좌측부터 1984년, 1992년, 1997년, 2014년 패키지 디자인 / 농심
이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다. '히스토리 패키지' 안에 무작위로 삽입된 1965장의 티켓을 찾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다. 여기서 '1965'는 농심이 창립된 해를 뜻한다.
운이 좋으면 무려 '금 10돈'을 받을 수 있다. 총 6명에게 금 10돈이 돌아가며, 그 외에도 금 1돈, 농심 면기세트(광주요), 럭키박스, 농심몰 쿠폰까지 알찬 경품이 준비돼 있다.
농심의 과거와 미래 이벤트도 진행
안성탕면 히스토리팩 이미지. 좌측부터 1983년, 1992년, 2007년, 2016년 패키지 디자인 / 농심
너구리 히스토리팩 이미지. 좌측부터 1983년, 2001년, 2008년, 2020년 패키지 디자인 / 농심
뿐만 아니다. 농심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심의 과거' 이벤트에서는 소비자들의 추억 사연과 사진을 모집하며, '나만의 AI 라면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농심에게 내가 상상한 라면을 제안할 수도 있다.
추첨을 통해 금 1돈과 농심 면기세트(광주요)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60주년 기념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 이벤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0년간 농심의 성장과 함께해 주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