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한국인들, 2050년에 살고있다"... '프리미엄 버스' 타고 연신 감탄한 해외 블로거

'한국 프리미엄 버스'에 푹 빠진 해외 블로거 


인도의 한 여행 블로거가 남긴 '프리미엄 버스' 리뷰가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NDTV는 현지 여행 및 음식 블로거 아카칸샤 몬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한국 고속버스 체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카칸샤는 해당 영상에서 "작은 도시에서 서울까지 가는 버스표를 샀는데 2000루피(한화 약 3만 2000원) 정도였다"며 "처음엔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버스에 들어가자마자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버스 내부를 공개하며 '고급 호텔'에 비유한 아카칸샤는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은 들어봤지만, 이건 비즈니스 클래스 버스"라며 감탄했다.


인사이트아카칸샤 몬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카칸샤는 프리미엄 버스에 갖춰진 무선 휴대전화 충전기, 개인 휴대전화와 연결되는 TV화면, 좌석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 측면 조명, 사생활 보호를 위한 커튼 등에 특히 놀라워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2050년에 살고 있다"며 "이런 버스가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다. 아직도 그 고급스러움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칸샤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에 가면 꼭 이 버스를 타봐야겠다", "지난해 한국에 가서 이 버스를 타 봤는데, 정말 놀라웠다", "사람들은 한국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혁신적인지 모르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