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자사주 2900억원 규모 지급... 1인당 30주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자사주 2900억 원 규모 지급


삼성전자가 올해 초 노사 합의에 따라 직원들에게 자사주 약 2900억 원어치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5만6775주를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처분 규모는 1주당 5만4700원을 기준으로 총 2875억 원에 달한다.


주식을 받는 지원은 12만 3086명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산 노)은 지난 2월 임금·단체협약 합의 과정에서 모든 직원에게 자사주를 30주씩 나눠주기로 했다.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에 더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들에게 약 156만 주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총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오는 26일 해당 주식을 지급받을 예정이다.